▲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지역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들의 모습.

전국 기능인들의 축제인 기능경기대회가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5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도내 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최고조로 이끌어 내기 위한 발판 마련에 한창이다.


먼저 제주도교육청은 2015년 대회 유치 이후 특성화고 지도교사와 출전 학생을 위한 훈련비와 재료비를 증액·지원해왔다.


또 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직종별로 다른 시·도에 전지훈련을 보내 역량을 쌓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열린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능경기대회 운영 관련 예산 2억3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앞으로 추가 확보된 예산은 특성화고에 지원, 직종별로 대회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00일 앞둔 지난 5월 26일 성공기원 한마음 선수단 결단식과 정신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필승을 다짐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초청 강연 등으로 꾸며진 이날 행사는 출전 선수의 목표의식과 사기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8월 중 한림공고와 서귀포산업과학고, 제주고 등 3개 특성화고등학교 내 경기장과 경기용 기계·시설장비 설치 등을 완료해 빠른 시일 내 출전 선수들이 실전과 같이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미래 산업 육성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전문 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술인재 육성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도내 청소년들이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자연과 문화의 섬, 기술을 더하다’란 슬로건 아래 9월 4일부터 11일까지 한림공고·서귀산과고·제주고·어음기능경기장·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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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