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SSK연구단(단장 최현)이 발간한 공동자원연구총서 ‘공동자원의 섬 제주 1·2’(진인진, 2016년 6월 간행)가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책은 제주지역의 자연자원을 종합적으로 탐구하는 연구방법론 등을 담았다.
특히 ‘공동자원의 섬, 제주 1-땅, 물, 바람’은 공동자원의 개념과 이론을 재해석할 뿐 아니라 공동목장과 지하수, 풍력자원 등 다양한 사례연구를 종합해냈다.
‘공동자원의 섬, 제주 2-지역공공성의 새로운 지평’은 공동자원론을 공공성 개념 및 개발주의 비판과 접목시킨 연구 성과를 모아낸 것이다.
최현 단장은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계기로 진일보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도출해 국내 인문사회과학 영역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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