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현과 맞트레이드
제주유나이티드가 경남FC의 공격수 김도엽(28)을 맞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제주는 25일 김도엽을 영입하는 대신 권용현을 경남으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제주는 선수와 합의 하에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도엽은 지난 2010년 경남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후 통산 166경기에서 34골 10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1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180㎝, 72㎏의 탄탄한 체격과 탁월한 스피드, 강력한 슈팅을 보유한 김도엽은 최근 옌벤 부덕FC로 이적한 황일수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김도엽은 “팀에서 거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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