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7월말 현재 전지훈련팀 2503팀·3만7096명을 유치해 724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얻었다.
제주시는 지난달 31일 현재 종목별 유치 실적에서 태권도가 1114팀·2만1314명(57%)으로 가장 많았고 축구가 167팀·4867명(13%), 야구가 55팀·3649명(9%)으로 뒤를 이었다고 7일 밝혔다.
하반기에도 더 많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제주시는 제주도와 제주시체육회와 함께 ‘합동홍보단’을 구성해 타지역 체육회, 체육고교, 체육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 읍·면 유휴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해 동지역에 집중된 전지훈련팀을 읍·면 지역으로 분산시키기로 했다.
제주시는 "전지훈련 비수기 시즌인 하절기에는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 참여하는 타지역 선수단과 임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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