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야해 페스티벌 성황리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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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야간 이벤트 ‘2017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포크가수 문성호의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서귀포의 아름다운 밤바다와 인디밴드 공연 문화를 접목한 이번 페스티벌은 ‘야해! 난장&판’이라는 테마로 지난 9일부터 5일 동안 표선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공연으로 진행됐다.

 

사우스카니발, 씨잼, 색소폰니스트 신유식, 비니모터, 몽니 등 인디밴드와 표선고등학교 밴드팀 래퀴임 등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페스티벌 기간 조개목걸이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사랑의 하트 포토존, 해변 프리마켓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정윤청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도민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신양섭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17 신양섭지코지해변 여름·바람 축제’도 도민과 관광객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문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760-265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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