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소년들 축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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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페스티벌’ 18일 함덕해수욕장서…공연 등 프로그램 이끌어

한·중·일 청소년들이 한여름 제주바다를 배경으로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오후 6시 함덕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바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바다페스티벌은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제2기 청소년 문화캠프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제주와 중국 닝보, 일본 나라의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캠프는 제주시 원도심 예술공간 이아 등에서 음악·사진·미술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캠프 기간 3개 도시 청소년은 음악·사진·미술 3개 분야 멘토와 함께 ‘지속가능한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작업을 펼친다.


특히 3개 도시 청소년은 협업해 만든 성과물을 바다페스티벌에서 도민·관광객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이목을 끈다.


이날 3개 도시 청소년은 직접 제작한 현수막과 자신들의 사진·미술 작품 등으로 무대를 제작하고, 도시별로 1명씩 사회를 맡아 한·중·일 3개 언어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축제를 이끌어 나간다.


무대 역시 참여 청소년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들은 나라별 특색이 담긴 공연은 물론, 캠프 기간 함께 준비한 우정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사우스타니발과 인디밴드 묘환이 3개 도시 청소년과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평화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세 도시 청소년들이 지난해 쌓은 우정을 재확인하고 서로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차세대 동아시아 미래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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