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개나리·진달래 19~20일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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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포근했던 겨울 날씨로 올해에는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들이 예년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며 새봄을 알릴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에서는 오는 19일과 20일께 만개한 개나리와 진달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개나리는 서귀포시에서 오는 12일부터 개화해 19일께 만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개화시기는 예년의 3월 18일보다 6일이나 이르지만 지난해보다는 5일 정도 늦어지는 것이다.

진달래도 서귀포시에서 평년(3월 24일)보다 11일이나 이른 오는 13일께 맨 먼저 꽃망울을 터뜨려 20일께 만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개화일인 7일보다 6일 늦어지는 것이다.

기상청은 “봄꽃 개화시기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인 2월의 전국 평균 기온이 올해에는 평년보다 1.3도 높아 이번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시기는 예년보다 4~5일 정도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개화한 개나리는 남부지방의 경우 오는 14~20일, 중부 및 동해안 지방에서는 오는 19~25일, 중부 산간에서는 오는 31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진달래도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서는 14~20일, 중부 및 동해안 지방에서는 19~25일, 중부 산간에서는 31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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