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을지연습 돌입…병종 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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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국지적 침투 적극 대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업체 관계자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추진하는 국가 위기관리연습(CMX)의 일환으로, 도내에서의 적의 국지적 침투·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연습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전시상황을 가정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이 주를 이루지만 실제 훈련과 토의형 연습도 병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16일 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통합방위 병종 사태를 선포했다.


아울러 작전 지역 내 야간 통행금지 안건에 대해서도 심의·가결했다. 


도 통합방위협의회는 도내 주요 기관장 및 관계관으로 구성된 민·관·군·경 협의체로 제주의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 기구다.


한편 을지연습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Ulchi Freedom Guardian) 연습의 약어로, 을지프리덤가디언은 을지문덕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자유 수호자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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