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출신 강정식 캐나다 토론토 총영사가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메이플(Maple, 단풍나무)의 나라, 세계에서 국토 면적이 두 번째로 크고 영연방 소속인 캐나다.


이 나라에는 수도 오타와에 주(駐)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이, 그리고 토론토와 몬트리올, 밴쿠버 등 3개 대도시에 한국 총영사관이 설치돼 있다.


이들 한국 공관 가운데 토론토 총영사관은 캐나다에서 최대의 정치·경제력을 갖고 있는 온타리오주의 주도이며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에 위치해 있다.


이 토론토 총영사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국가의 이익과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인사가 바로 제주 출신 강정식 총영사(56)다.


캐나다 및 한국교민 사회에서 토론토 총영사관이 맡고 있는 역할은 절대적이다.


관할 구역은 온타리오주와 마니토바주로 이 지역 인구는 약 1500만명에 이르며 캐나다 전체 인구 3598만명(2015년 10월 기준)의 40%를 웃돈다, 특히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은 11만5206명(이하, 2015년 12월 기준)으로, 캐나다 전체 교민 22만4054명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다.


한마디로 토론토 총영사관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를 제외한 수도권 핵심 지역을 관할한다고 볼 수 있다.


강 총영사는 “캐나다는 연방국가로 주정부가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기 때문에 교역·투자·문화·교육·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을 긴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약 12만명의 한인동포들이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총영사관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캐슬린 윈 온타리오주 수상이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 결과 서울에 온타리오주 통상사무소와 R&D 전문기관인 MARS 연락사무소가 개설돼 우리나라와 상호 교역 확대는 물론 인적 교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온타리오주에는 한국기업들이 진출, 50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토론토 총영사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토론토 총영사관의 업무는 여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K-Pop 경연대회, 한국영화제, 한국음식 시식회, 한복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한류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인 후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70여 개의 한국학교와 200여 개의 교회, 그리하고 한인단체들과 협력해 2, 3세 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머나먼 캐나다 동부의 중심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동포들에게 민족정신과 문화를 전하고 있는 현장에 강정식 총영사, 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