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제주경제 분야별로 희비 교차
올 2분기 제주경제 분야별로 희비 교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광공업생산 서비스 고용 웃고,,,건설 소매판매 울고

올 2분기 제주지역 경제는 광공업생산과, 고용, 서비스업생산 부문에서는 전년도 보다 성장세를 보였으나, 건설수주와 소매판매 등에서는 마이너스 성장하는 등 분야별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0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제주지역 광공업생산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식료품은 줄었으나 전기·수도·가스사업 등이 늘어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생산지수 역시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은 줄었으나 금융 및 보험,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늘여 역시 전년 동분기 대비 1.5% 늘었다.


고용시장 역시 올 2분기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37만7000명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건설업, 전기·운수·통신·금융 등의 분야에서 고용이 증가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8.0% 증가했다.


반면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65.6% 감소했다.


공사 종류별로 건축은 60.5%, 토목은 79.1% 모두 감소했으며, 발주자별로도 민간부문 69.6%, 공공부문 52.8% 각각 줄었다.


소매판매지수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슈퍼마켓, 편의점은 늘었으나 대형마트 및 전문소매점은 줄어 전년 동분기 대비 3.2% 감소했다.


이와 함께 올 2분기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교통, 음식 및 숙박업, 식료품, 비주류음료 등의 가격이 올라 전년 동분기 대비 2.1% 상승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