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국회의원 재산 3명 늘고 1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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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직자윤리위가 28일 국회의원 269명과 1급 이상 국회직 공무원에 대한 지난해 12월 말 현재 재산 신규등록과 변동 신고 내용을 공개했다.

제주출신 국회의원들 가운데 2002년 8.8 재.보선 당시 총재산 21억6000만원을 신고한 양정규 의원(한나라당.북제주)은 1억7357만3000원이 증가했다. 증가내역은 채권자가 가족명의의 부동산을 대위등기해 현재 경매에 진행 중인 임야 및 잡종지라고 밝혔다.

현경대 의원(한나라당.제주시)은 2001년 12월 신고한 21억5700만원에서 342만2000원이 증가했다.

변동 내역을 보면 본인 명의의 예금과 유가증권, 채권(환매채) 등의 증가로 3533만1000원이 늘었고 장남 명의의 유가증권 등 203만7000원이 증가, 차녀명의 예금 334만6000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고진부 의원(민주당.서귀포 남제주)은 2001년 12월 기준 총재산 21억6000만원 중 2억6633만9000원이 감소했다.

본인 명의의 제주시 노형동 소재 대지(2건)와 전세권 매도로 4억5066만9000원이 감소했고, 토지매도금으로 마련한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전세권)와 기타 예금(차녀 포함)으로 1억8432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한편 원희룡 의원(한나라당.서울 양천)은 본인명의 재산은 1억7160만6000원 감소, 배우자 명의로 2억5929만8000원 증가 등 총 8769만2000원이 늘었다.

이번 공개는 1993년 9월 첫 공직자 재산공개가 이뤄진 이후 11번째이며,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증감 상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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