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수련관이 4개월 동안의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22일부터 재개관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노후된 청소년수련관에 대해 바닥과 천장, 공연연습실 등을 전면적으로 보수 및 교체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보수 공사와 함께 한 공간에 있었던 도서실과 정보검색대, 시청각실을 분리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고, 부족했던 공연연습실 1곳을 추가 설치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 체험장을 조성하기 위해 수련관 지하에 공간을 마련했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청소년수련관에는 캘리그라피, 뷰티 플래너, 댄스, 마술, 보컬 트레이닝, 푸드스타일리스트, 인라인하키, 역사프로그램, 조향사과정 등 주말 프로그램이 새로 개설된다.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은 2001년 개관한 후 포켓볼, 탁구, 윌(Wii)게임 체험장, 공연연습실,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매달 평균 83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연간 10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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