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큐레이터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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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청소년활동홍보위원회 위원
큐레이터를 꿈꾸는 제주 청소년들이 의기투합해 직접 사진전을 열었다.

이들은 2017년 6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전을 열게 되었다.

10주 차에 걸친 이 프로그램 속에서 학생들은 제주의 신화나 영등굿에 대해 공부하였고 그 사진을 직접 찍고 기획할 수 있었다.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처음 시도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모다들엉 제주알락’ 프로그램은 1기인 만큼 고충과 실수도 많아 우여곡절도 많았다. 하지만 학생들과 강사 선생님들이 함께 서로를 응원하고 노력한 끝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사진전은 8월 3일 토요일 사진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3일 일요일까지 11일간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청소년들은 모두 저마다의 꿈으로 부푼 가슴을 안고 사진전에 참여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값진 경험을 얻게 된 것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큐레이터가 하는 일을 잘 알게 되었다”, “해녀나 영등굿처럼 제주에 숨겨진 보물을 알게 되어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활동이다”, “탐라순력도가 이렇게 역사적 가치가 높은 줄 몰랐다. 앞으로도 제주의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 “삼신인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했고 삼성혈이라는 곳에도 처음 가봤을 정도로 (제주)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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