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효동에 자리한 감귤박물관이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23일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소장 김희훈)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감귤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6만3318명, 총수입은 3853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람객은 31%, 총수입은 101% 증가했다.
이처럼 감귤박물관이 활기를 띠고 있는 요인에 대해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는 잠재 관람객을 위한 마케팅 강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꼽았다.
실제로 감귤박물관은 주중에만 운영되던 감귤쿠키와 감귤머핀만들기 체험을 올해부터 주말로 확대했고 인터넷 쿠폰 판매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에 들어갔다.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는 감귤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감귤과즐만들기, 감귤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한편 편의시설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문의 감귤박물관 760-6400.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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