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규 의원, 제주농업 위한 농정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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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규 국회의원(한나라당.북제주군.농림해양수산위원)은 28일 오후 신임 김영진 농림부 장관에게 감귤농가를 비롯해 제주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정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지난 27일 취임한 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제주 감귤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올해 상환될 예정인 811억원에 대해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양 의원은 올해 농업경영자금 지원 한도 1000억원을 특별 증액, 배정해 줄 것과 농가부채경감대책 자금 중 6.5%대인 농업경영개선자금 및 상호금융대체자금의 지원 금리를 농업경영자금지원 금리인 4%로 인하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양 의원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대비, 감귤 및 밭작물에 대한 직접지불제를 실시해 줄 것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수익금을 농어촌진흥기금에 지원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신임 농림부 장관은 “오랫동안 농해수산위에서 활동하면서 감귤농가와 밭작물 위주의 제주 농업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제주지역 농업정책 건의문을 우선 순위를 두고 검토, 제주 농업경제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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