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제주지역 유·초등 교사 선발인원이 사전예고보다 29명 증원된 51명으로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26명, 특수학교 15명(유치원 2·초등학교 13) 등 총 51명이다. 이 가운데 유치원 1명과 초등학교 2명, 특수학교(초) 1명은 장애인으로 구분 선발한다.
이번 공고된 인원은 지난달 3일 사전예고한 22명보다 29명(유치원 7·초등학교 11·특수 11) 늘어난 규모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1차 시험(교직논술·교육과정)은 11월 11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12월 12일 발표된다.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 실연 등 2차 시험은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달 2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년·명예퇴직과 휴·복직 상황 등을 고려해 선발인원을 확정했다”며 “특히 교육부가 유치원·특수학교 교사 정원을 증원해 사전예고보다 선정인원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최종 선발인원은 유치원 4명, 초등학교 56명, 특수(초) 3명 등이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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