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새마을부녀회(회장 한미화)가 지난 15일부터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마을 경조사와 체육대회에서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좌읍 관내 12개 마을 부녀회에선 다용도 스테인리스 컵과 수저 및 젓가락을 구입해 마을회관 등에 비치했다.
읍부녀회는 지난 15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동리에서 열린 결혼 피로연장에서 종이컵과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등 1회용품이 없는 잔치를 치러냈다.
이에 따라 컵과 젓가락 등을 설거지해야 하지만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미화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각종 행사 때마다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캠페인을 벌여 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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