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재단(이사장 오교철)은 지난 18일 제26회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기술부문을 비롯한 세가지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현용행 조합장은 제주지역 월동무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농가에 보급, 확산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무 자동세척기 개발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제주에 적합한 특화 작목을 육성 개발하고 농업 현장에 적극 적용, 확산시킴으로써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대산농촌문화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에 제정돼 26년간 11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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