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들의 사랑과 추억을 떠올려볼 수 있는 이색 골프대회인 제18회 돌이멩이 골프대회가 오는 27~28일 이틀간 오라골프장 등 도내 골프장에서 열린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회장 양경홍)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첫날 부부대항전, 남녀 개인전, 주니어부 경기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사랑과 추억의 친선골프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는 일반 골프 관광객 280명과 주니어부 60명 등 모두 340명이다. 골프관광객은 도외 거주자로 팀이 편성되며, 주니어부는 도내 초·중·고생으로 구성된다.
시상은 우승, 준우승을 비롯해 금슬이 좋은 부부에게 수여되는 잉꼬상, 원앙상 등 특별상도 마련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 소비성향이 높은 고부가가치의 골프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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