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3일 명사와 함께하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시에서 자체 개발한 건축문화기행 10개 코스 중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제5코스’(한국 건축 거장)를 비롯해 ‘제6코스’(21세기 현대건축) 등 2개 코스에서 진행됐다.
관광도슨트 수료생과 서귀포시민 블로거 등 참가자 30여 명은 기당미술관, 옛 소라의성, 제주국제평화센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대포동 등명대 등을 둘러본 후 하나호텔에서 김태일 제주대 교수의 특강을 들었다.
한편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5억2000만원(국비 4억1600만원, 지방비 1억4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서귀포의 자연과 삶, 문화가 담긴 건축물을 문화관광 상품화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축문화기행 시범투어를 운영하는 등 상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건축과 760-654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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