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도내 불법개조 차량 크게 늘어
3년간 도내 불법개조 차량 크게 늘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최근 3년간 제주도내 불법개조 차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서울 강서을)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불법개조 단속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2014년 72대, 2015년 99대, 2016년 175대 등 매해 증가했으며, 올해도 24대의 불법개조 차량이 적발됐다.

 

특히 제주는 최근 3년간 불법개조 차량 증가율이 143.1%를 기록하면서 전국 17개시도 중 세종(190%) 다음으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014년 4대, 2015년 42대, 2016년 40대로 3년간 10배나 늘었고, 화물차는 2014년 68대, 2015년 56대, 2016년 104대로 55.8% 증가했다.

 

2014년 단 1대도 적발되지 않았던 승합차는 2015년 1대, 2016년 31대가 적발되는 등 불법개조 차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편의를 위해 자동차 튜닝이나 구조변경을 고려할 수는 있지만 자동차 개조는 안전문제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무분별한 불법개조는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