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관장 이재부)은 오는 26일까지 사라져가는 항일 역사의 원형을 보존하고,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항일 관련 자료를 유·무상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1876년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 때부터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날까지 항일·독립운동의 주요 활동 상황이 드러난 자료, 일제가 우리 민족을 탄압했던 자료, 제주도사, 총·포·도검류, 의복류, 군표, 사진, 군·경 관련 문서 등이다.
자료는 자료매도신청서 등을 홈페이지(http://hangil.jeju.go.kr)에서 내려 받아서 작성한 뒤 제주항일기념관으로 등기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결과는 감정평가가 이뤄진 뒤 10일 내로 통지된다. 문의 710-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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