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이지스함인 ‘머스틴함(Mustin·DDG-89)이 22일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제주기지전대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개최된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여했던 머스틴함은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인 머스틴함은 길이 155m, 폭 20m, 최대속력 32노트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9200t)으로 350명의 장병이 탑승하고 있다.
외국 함정이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은 이번이 5번째로 이 중 미 해군 함정은 4차례 입항했다.
지난 3월과 6월에는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인 스테뎀함과 듀이함이 차례로 입항했고, 6월에는 캐나다 호위함 2척이 동시에 입항했으며, 9월에는 미 해군 소해함인 치프함이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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