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서예예술가 양상철 작품 세계서예전주비엔날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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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약졸’ 작품 내걸려…무위자연 졸박미 강조
▲ 양상철 作 대교약졸.

서예와 미술을 융합해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융복합서예예술가 양상철 작가의 작품이 세계서예전주비엔날레에 내걸렸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전주 일원에서 ‘순수와 응용’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양상철 작가의 작품은 ‘서론과 서예전’ 부문에 ‘대교약졸(大巧若拙)’이란 작품을 전시했다. 대교약졸은 노자(老子)의 말로 ‘글씨를 쓰는 데 기교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바르고 졸한 것 밖에 없다.’ 라는 뜻으로 작품 역시 그 뜻 그대로 소박하고 졸렬한 듯하지만 기교가 최대한 배제된 무위자연의 ‘졸박미(拙樸美)’를 강조했다.

 

또 양 작가는 다음달 5일까지 초정서예연구원(경북예천)에서 열리는 ‘근현대 명가서품전’에 전통서예논어구(論語句)를 출품하고 있다.

 

한편 양상철 작가는 제주에서 양상철융합서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현대미술관 초대전 및 개인전 10회, 단체전 350여 회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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