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휴게소 조합원들 전면 파업 돌입
한라산 휴게소 조합원들 전면 파업 돌입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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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분회가 28일 어리목광장에서 무기한 파업 돌입에 따른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민주노총 제주본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분회(이하 공공운수노조)가 28일 어리목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는 “그동안 교섭을 통해 원활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기대했다”며 “하지만 사용자인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는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후생복지회는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8500만원 상당의 임금체불이 있다는 거을 인정하고 지급을 약속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를 개최, 체불임금 금액을 일방적으로 3000만원 이상 삭감하고 자신들이 약속했던 금액조차 지급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공공운수노조는 실질적 사용자인 제주도가 직접 임금체불 문제 해결과 노동자 처우 개선, 임단협 체결을 위한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파업에 따라 한라산 어리목과 윗세오름, 진달래밭 휴게소의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다만 등산객들이 증가하는 가을을 맞아 휴일에는 1일 2시간씩 부분 파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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