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개교 목표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회장 김선희)은 내년 9월 목표로 아프리카 최초의 국립여자고등학교인 ‘부룬디 최정숙 여자고등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부룬디는 중부아프리카에 있는 공화국으로 수도는 부줌부라이며 인구는 1200만명 정도다.
부룬디공화국은 여학생 200명을 선발해 기숙사 생활을 통한 기술 교육과 고등교육을 병행시켜 나갈 계획인 데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에서는 2억15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2017년 7월 설립한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신성여자중고등학교 초대 교장과 제주도 초대 교육감을 지낸 고(故) 최정숙 선생의 신념을 계승하기 위해 등록된 비영리단체다.
이 단체는 앞으로 빈민국 학교 설립 및 후원, 연변 청소년을 위한 책보내기 운동, 서울 중림동 쪽방촌 노숙자를 위한 한사랑공동체를 후원 등을 지속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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