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무 농가들 비상품 출하 근절 결의대회 열어
월동무 농가들 비상품 출하 근절 결의대회 열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올해산 월동무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폭락함에 따라 도내 농가들이 제 값을 받기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열었다.

 

성산읍월동무생산자협의회(회장 강동만)와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현용행)은 8일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에서 ‘제주 월동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월동무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해 비상품 월동무 출하 근절을 다짐했다.

 

농가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행정과 농협에만 의존하던 기존 관행을 깨고 농가 스스로 비상품을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농가들은 또 월동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 질서 확립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와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 고용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성산읍), 고병기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이성탁 고산농협 조합장, 고철민 표선농협 조합장, 현호성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연맹 회장 등 각계 인사와 농가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