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제주 전통 춤사위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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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무용단,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공연’ 공연단 최종 선정
해녀춤 등 다양한 창작 춤 선보일 예정
▲ 제주도립무용단의 창작 춤 ‘천년의 몸집, 무(舞)’.

해녀를 주제로 만든 ‘해녀춤’을 비롯해 ‘훈령무’, ‘아박춤’ 등 다양한 창작 춤과 오랜 태고의 감정이 드러나며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처용무’ 등 제주특색을 살린 춤사위가 미얀마에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제주도립무용단이 2018년도 외교부 주최 해외파견 공연단 공모 사업에 신청해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공연’ 문화행사 공연단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립무용단은 전통을 새롭게 해석해 신선하고 획기적인 창작 춤들을 정리해 ‘천년의 몸집, 무(舞)’를 준비했다.


공연은 3개 도시(양곤, 만달레이, 네피도)에서 내년 7월 진행된다.


도립무용단은 ‘부채산조, ‘앵무새춤’, ‘처용무’, ‘제주여인들’, ‘갑돌이와 갑순이’, ‘경고춤’, ‘훈령무’, ‘진혼무’, ‘아박춤’, ‘해녀춤’, ‘제주놀이’ 등 전통이 깃든 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해녀춤은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해녀를 소재로 창작한 작품으로 해녀의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 했다.

 

‘오돌또기’ 제주민요에 맞춰 추는데 거센 파도와 싸우고 숨비소리를 내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이어가는 강한 해녀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제주도립무용단이 제주문화 홍보사절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주특색을 살린 작품 개발 및 무용단 역량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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