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해안초에 승부차기 4-2 승…고학년부는 준우승
한라초등학교(교장 김창식)가 제11회 제주시 어린이 축구대회에서 저학년부(4년) 우승, 고학년부(5~6년)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한라초 저학년부는 지난 10일 노형중학교에서 제주시지역 초등학교 5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해안초를 만나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결승전은 악천후 때문에 대회를 주최한 노형동연합청년회가 전·후반을 없애기로 하면서 단판 승부차기로 치러지게 됐다.
저학년부는 앞서 노형초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고학년부는 대회 결승에서 노형초에 승부차기(4-5)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창식 교장은 “선수들이 아침마다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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