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대한 사랑과 관심, 우리 미래를 지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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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석, 효돈파출소 순찰 1팀장
최근 부모 이혼과 맞벌이 가정에서 자녀에 대한 무관심에서 시작된 청소년 범죄가 꾸준히 늘고 있다.

범죄도 성인 범죄를 뺨치게 잔혹하고, 범죄에 대한 반성은커녕 또래들에게 오히려 범죄 가담사실에 대한 과시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이 죄의식을 갖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은 입시 위주 교육환경, 성인 중심의 소비·향락적인 유해환경, 가정 해체로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다.

미래의 삶에 대한 희망보다는 절망과 불안감 속에 살면서 혼란과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폭력, 절도, 자살, 가출을 하고, 약물·술·담배 등에 의존하며 같은 처지의 또래들과 집단으로 어울려 다니면서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

이런 문제는 청소년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근본적으론 입시 위주 교육과 성인 중심의 유해 환경, 부모 이혼 등이 야기하는 무관심에 있다고 하겠다.

청소년들의 범죄 가담, 학교 폭력의 예방과 청소년 선도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한 번의 실수로 범죄에 가담한 청소년들도 사랑과 관심을 갖고 지켜주고, 청소년들의 가치관을 찾아주면서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는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하고, 孝(효) 중심의 공동체 의식을 갖춰 미래지향적 자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육성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

또한 교육 체제의 정비는 물론 청소년들이 바른?인성을?갖출 수?있도록?가정과?학교에서 노력하며,?유해 환경을 정화하고,?청소년들의?고민을 듣고 문제점을?스스로 해결할?수?있는?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 관심을 갖고 보듬어?준다면?꿈과 미래가 있는 청소년으로 밝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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