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원점 재검토하라" 삭발투쟁 전개
"제2공항 원점 재검토하라" 삭발투쟁 전개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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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반대 성산읍 대책위 등 기자회견
▲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 19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제2공항 원점 재검토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삭발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단체들이 제2공항 건설 계획의 원점 재검토와 국토부 개혁을 촉구하며 삭발투쟁에 나섰다.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19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강행 말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행정 강요하는 국토부를 개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제2공항 건설의 근거가 되는 사전타당성 용역이 부실한 문제가 많으니 공정하고 객관적 절차를 통해 재조사를 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달라”고 밝혔다.

 

또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절차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서 지역주민과의 심각한 갈등을 유발시키는 적폐유발자를 자임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국토부의 안하무인 행정적폐를 개혁해 달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한영길, 김형주, 김석범 성산읍 대책위 공동대표와 강원보 집행위원장, 문상빈 범도민행동 집행위원장 등 5명이 삭발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