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고교 학생 대학 진학 성과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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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수시 합격 48건으로 3년 전보다 2배 늘어

올해 제주지역 읍·면 고교 학생들의 주요 대학 진학 성과가 최근 4년간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분석한 도내 읍면지역 6개 일반고의 서울 주요 11개 대학·과학기술원·교육대학 수시전형 합격 현황에 따르면 2018학년도에는 48건으로 3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연도별 주요대학 합격은 2015학년도 20건, 2016학년도 24건, 2017학년도 36건, 2018학년도 48건으로 지속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여러 대학 복수합격자도 포함된 수치이며 실제 주요 대학 진학 학생은 2015학년도 13명, 2016학년도 15명, 2017학년도 15명, 2018학년도 24명이다.


주요 대학은 서울대와 포항공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UNIST, 각 교육대학 등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 상향 평준화와 학생생활기록부·내신 성적 관리 등이 주요 대학 진학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7학년도까지는 일부 1~2개 학교 위주 성과였으나, 2018학년에는 모든 읍면지역 고등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의 대학 진학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수능 최저 등급을 적용하는 대학이 감소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는 대입 전형 체제 변화에 학교들이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읍면지역 일반고는 대정고, 대정여고, 애월고, 함덕고, 표선고, 세화고 등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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