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동계훈련 나선 여자축구 선수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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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FC 선수들이 15일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고려대학고 여자축구팀과의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전지훈련에 나선 여자축구 선수들의 열기로 서귀포시 성산읍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영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6팀, 대학교 3팀, 실업 5팀 등 14개팀 400여 명의 여자축구 선수들이 성산국민체육센터와 일출고성운동장, 마을운동장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산읍은 지역을 방문한 전지훈련단을 위해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산읍동계전지훈련유치위원회(위원장 강호찬)는 숙소와 운동장을 오가는 무료 버스 운영, 음료수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도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성산읍 출신인 오상규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도 매일 선수들이 뛰는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장기간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 만큼 전지훈련에 나선 선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성산읍에서 전지훈련을 가진 국내 여자축구팀은 287팀 1만822명이다.

 

문의 서귀포시 성산읍 760-42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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