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 전귀연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2017년은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다.
특히 지난해 9월 충북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대인 110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14위를 차지, 도민에게 커다란 자긍심과 용기를 안겨줬다.
올해 우리는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선수 육성을 통한 전문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또 오는 3월 제주에서 개최될 ‘2018 세계좌식배구선수권대회’와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 제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존경하는 장애인체육 가족 여러분. 이제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주역으로서 당당히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어야 한다.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체육회가 돼서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의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우리 모두의 꿈을 이루기 위한 힘찬 도약에 장애인체육 가족 모두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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