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주 전경. <제주신보 자료사진>

6·13 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과 출마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후보군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광역단체장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출마자는 2월 13일부터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어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력주자들이 이미 선거 채비에 나서면서 당내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우남 제주도당 위원장이 일찌감치 도지사선거 도전 의지를 굳히고 조직을 가다듬고 있다.

 

문대림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실 제도개선비서관도 이달 말 사퇴, 출사표를 던질 각오다.

 

이와 함께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강기탁 변호사도 출마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4층 중회의실에서 ‘지역속으로, 생활속으로! 민주당 한걸음 더!’ 경청 투어에 나서면서 당원과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방훈 제주도당 위원장이 지난해 8월 복당, 조직을 개편해왔다.

 

이와 함께 김용철 회계사와 손석기 전 서울시의원도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특히 지난 19일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홍준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도 순회 신년인사회를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에 오영희 제주도당 홍보위원장이 임명됐고, 제주시 갑과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은 오는 24일까지 추가 공모 후 임명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통합을 본격화, 도지사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통합 선언을 위한 전당대회를 다음 달 4일로 예정하고 있다.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도 21일 개혁신당 창당 추진을 선언, 2월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 소속인 원희룡 지사도 다음 달에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되고 있다.

 

원 지사가 국민의당과의 통합 대열에 합류할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할지, 무소속을 선택할지의 갈림길에 선 것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파에서는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과 장성철 국민의당 도당위원장이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직인 원희룡 지사의 선택, 민주당을 비롯한 각 정당의 경선 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