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협 노조, 22일 집회 열고 조합장 규탄
감협 노조, 22일 집회 열고 조합장 규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감귤지회는 22일 감협 본점 앞에서 조합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속보=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이하 감협)이 조합장과 이사들 간 갈등(본지 1월 17일자 7면 보도)을 겪는 가운데 감협노조가 조합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감귤지회(지회장 오성권, 이하 노조)는 22일 오후 감협 본점 앞에서 조합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이날 “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조합 소식지를 사유화하는 것도 모자라 조합장 취임 후 감협을 망가뜨리는 실정에 대해 구차한 변명에 불과한 내용으로 1만1000여 조합원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조합원 간 갈등을 조장하고 분열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 “지금의 감협에 필요하고 감귤농가가 요구하는 것은 통합의 리더십이 있는 지도자”라며 “조합장은 내부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통합형 리더십을 보여하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어 조합장은 혼자하는 농협 개혁을 당장 중단하고 노조가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