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계획 민원 현장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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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2월부터 복잡한 도시계획 행정업무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을로 찾아가는 도시계획 서포터즈 ‘동네방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최근 도시과장을 포함한 5명이 참여하는 서포터즈를 꾸렸다.

 

‘동네방네’는 오는 12월까지 도시지역에 편입된 마을을 중심으로 마을회장, 이장, 개발위원 등 상담을 원하는 주민을 방문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민원을 청취한다.

 

‘동네방네’는 주민들과 만나 도로·공원 등 도시계획 시설결정에 대한 사항, 용도지역 지정에 관한 사항, 건축물의 용도에 관한 사항 등 토지의 재산권 행사 등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내용에 대한 상담과 함께 바뀌는 도시계획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운다.

 

서귀포시는 ‘동네방네’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종합해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 계획 수립 및 2018~2019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 청취가 그동안 홈페이지 공고 등에 의존하다 보니 의견 수렴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주민들과 만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서포터즈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7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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