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준환 감독.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이 영화담당 기자들이 선정한 2017년 최고의 작품이 됐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1987'에 작품상을 수여했다. '1987'을 연출한 장준환(48) 감독은 감독상을 받아 '1987'은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 결과는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언론사 59곳, 기자 90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설경구(51)와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77)는 각각 남녀주연상 수상자로 뽑혔다.


남녀조연상은 '범죄도시'의 진선규(41)와 '더 킹'의 김소진(39)에게 돌아갔다.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은 '청년경찰'의 박서준(30)과 '박열'의 최희서(31)가 수상했다.


올해의 독립영화는 조현훈 감독의 '꿈의 제인'이, 올해의 외화로는 '덩케르크'가 선정됐다.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용화(47) 감독은 올해의 영화인으로 뽑혔고, '범죄도시'의 윤계상(40)은 올해의 발견상을 받았다.


올해의 홍보인상은 최준식 롯데엔터테인먼트 과장, 올해의 영화기자상은 김지혜 SBS 미디어넷 기자가 호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