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껍질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감귤 가공산업의 혁신을 위해 (재)제주한의약연구원과 올해 1년간 감귤피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 차원의 첫번째 감귤껍질 가공 지원 사업으로 ▲제주 귤피의 위해물질 잔류실태 모니터링 ▲귤피 품질인증방안 설정 ▲기능성 성분 모니터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제주 귤피의 생산·유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기능성 연구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재래식 귤피산업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생산·유통 시스템을 도입하고, 엄격한 기준의 품질인증제를 실시한다면 제주 귤피가 청정 제주의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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