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고권 작가, ‘앙데팡당’ 청년작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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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앙드레말로협회 선정
▲ 고권 작가

자유로인 형식과 전위적인 미술의 상징이자 근대 미술의 대중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세계적인 전시회인 프랑스 ‘앙데팡당’에 제주출신 고권 작가가 청년작가상을 수상했다.


21일 갤러리 아트와에 따르면 앙데팡당 주관사 국제아드레말로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앙데팡당’에서 고권 작가를 청년작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국제앙드레말로협회는 전시회 기간 중 전 세계 참여 작가 중 한 명을 선정해 청년작가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6명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고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 씨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번의 개인전을 열고 그 속에서 작품을 주제별로 정리하며 스스로 성장해왔다. 관심 있는 소재나 주제가 생기면 매해 지속적으로 작업하며 변화의 양상을 실험적으로 작품에 표현했다.


고 작가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자연의 경이로운 창조물이며 생명의 진화를 입증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피조물이 가치를 지니고 아름답게 보인다’는 저의 생각을 정확하게 드러내는 작업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작품에는 바다, 물고기, 숲 등 제주의 환경이 고스란히 등장한다. 제주의 무속신앙을 소재로 한 작품들도 등장한다.


1980년 생인 작가는 제주대 한국화과를 전공하고 홍익대 일반대학원에서 동양화과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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