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28일 교육부가 대정고등학교 다목적 학습관 건립 사업에 1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정고는 제주 유일의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공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이 사업의 당위성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수차례 교육부에 강조, 특별교부금 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 사업은 총 26억400만원을 투입, 시청각실 및 자기주도 학습실, 정보이용실 등 제반시설을 갖춘 1131㎡ 규모로 2019년 5월 준공하게 된다.
다목적 학습관은 학생들의 시청각 교육을 비롯한 진로와 전문 교육 장소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의 장이자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및 문화 공간과 행사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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