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준 인간에 위로를 안겨준 떠돌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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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없는 개, 복이/조희양 지음·임종목 그림

생명의 소중함을 호소하는 떠돌이 개의 이야기 ‘혀 없는 개, 복이’가 출간됐다.


이 책은 혀가 없는 한 떠돌이 유기견의 이야기로 새로운 가족을 찾고 싶어 하는 개들의 슬픈 희망을 담고 있다.


사람에 의해 혀가 잘린 채 떠돌이 신세가 된 셰퍼드 '복이'는 한 아줌마의 배려로 이름도 얻고 빌라 지하에 새 보금자리에서 새끼도 낳는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새끼를 빼앗기고 그리움과 절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상황에서 빌라 사람들의 항의를 받아 쫓겨날 처지에 놓여 또다시 아줌마의 시골 친정어머니 집으로 보내지게 된다.


사실 이 작품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복이는 작가가 거둔 혀 없는 떠돌이 개로, 개를 보호하기 위해 겪?어야 했던 아픔들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지금도 떠돌이 유기견의 아픔을 세상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가는 200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문단에 등단 후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 울산문협과 울산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작품은 작가의 두 번째 창작동화다.

 

㈜도서출판 가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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