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63)는 11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향상을 위해 ‘제주다문화인권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내 전체 결혼 건수의 10%는 국제결혼이며, 다문화가정 자녀는 2020년 4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서비스를 일원화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문화인권센터를 설립해 외국인의 인권 상담과 긴급 피난처 제공,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 교육, 돌봄기관 설치, 한국어 교육 등을 전담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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