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예비후보 "문대림 후보 유리의성 의혹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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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예비후보가 받았다는 검찰 내사 시기와 내용 밝혀야

김우남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63)는 11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는 관광지 ‘유리의성’과 관련, 의혹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 예비후보는 해군기지 절대보전 변경 동의안과 관련, MB정부와 각을 세울 때 검찰에서 내사를 받았고, 유리의성에 대해 ‘털어도 먼지가 안 났다’고 해명했지만 거짓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0년 언론 기사는 유력 관광업체가 당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에게 10억원대 선거자금을 전달한 것과 관련, 검찰 내사결과를 보도함에 따라 문 예비후보가 받았다는 검찰 내사 시기와 내용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문 예비후보가 지난 2월 25일 출마회견을 통해 ‘매해 재산등록을 하면서 꼬박꼬박 신고하고 세금도 냈다’며, 제기된 의혹의 극히 일부에 대한 정치적 답변만 내놓은 상태다”라고 꼬집었따.


김 예비후보는 또 “문 예비후보는 출마회견 이후 3월 1일 방송된 언론의 팩트체크는 문 예비후보가 유리의성 감사 재직한 만 7년여 동안 임원급여와 배당금 포함 약 10억원 정도를 받았다는 합리적 추정을 내놓았다”며 “주식 백지신탁과 관련한 문제도 본인 해명이 필요한 대목으로 남겨뒀고, 아울러, 유리의성 진입로와 주차장이 ‘수목이 우거진 곶자왈’이었다는 환경단체의 전언을 바탕으로 문제제기가 이뤄질 수 있는 내용임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울러 “유리의성이 설립 당시부터 주식회사였음에도 불구하고, 합명·합자·유한회사로 신고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다가 문 예비후보가 2017년 청와대 근무에 이르러서야 주식회사로 신고한 경위와 관련, 단지 ‘오류 수정’으로 볼 수 없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라며 조속한 해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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