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앙코르 라이프 플랜’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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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영,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장애인복지과
매년 3월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시작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2004년에 시작 된 이후 양적 성장은 이루었으나, 어르신들 개개인의 역량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2018-2022 제2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종합계획(앙코르 라이프 플랜)’을 발표했다. 제주지역에서 추진하는 ▲시니어여행안내사 교육 ▲기업연계지원 ‘살레카페’ 제주전통음식 체험관 운영 ▲문화계승 노인일자리 고랑몰라 등이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제2차 계획의 가장 큰 변화는 참여자에 대한 개인의 역량과 직무를 평가하고 적합한 일자리에 연계하는 참여자 맞춤형 일자리로 바꾸어 나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업 교육 프로그램 확대, ‘작업장·일자리 행동 강령’을 마련하고 ‘실버보험’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또한 노인생산품을 공동 브랜드화하고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로 판로를 확대한다. 적합한 현행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을 매칭플러스센터로 지정해 개인별 활동계획에 기반한 상담, 교육·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없었던 노인 생산품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민간 노인일자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촉진하기로 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정책의 변화로 제주지역 어르신들의 재능과 능력에 맞춘, 수요자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노인 일자리가 매년 확대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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