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63)는 12일 수산양식업을 제주를 이끌어갈 차세대 친환경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산양식업은 감귤 다음으로 제주도를 먹여 살릴 1차산업 중 핵심산업”이라며 “첫 단계로 유통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대형 물류저장창고를 확보해 수급과 가격안정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제주산 수산물을 삼다수 수준으로 끌어올려 시장 지배적인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수산물인증제를 도입해 도정이 수산물 가격 안정화에 개입해 어민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우남 선거캠프는 이날 선거대책위원장 역할을 맡는 캠프 ‘총감독’에 고희범 전 한겨례신문사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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