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문화재 분포지도 새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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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8년 만에 개정 예정
지적별·필지별로 표시

제주지역 매장문화재 분포지도가 업데이트 된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매장문화재 분포 현황에 대한 조사를 통해 새로운 ‘분포지도’를 만들기 위한 용역에 들어간다.


매장문화재 분포지도는 2003년 기준 4개 시군(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 당시 최초 제작됐고, 2011년 행정시별로 취합해 ‘문화유적 분포지도’를 제작 한 이후 8년 만에 새롭게 개정되는 것이다.


기존 매장문화재 분포지도는 경계가 불분명해 유물산포지로 표시된 지역의 소유주는 토지이용이 제한돼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다 정확하게 ‘지적별’, ‘필지별’로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을 표시할 예정이다.


기존 매장문화재 분포지도상에 기재된 1893건(제주시 979건, 서귀포시 914건)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조사를 통해 문화재가 발굴되지 않는 지역은 기존 지도에서 제외하고, 새롭게 발굴되는 곳은 추가해 보다 정확한 분포범위가 기록된다.


현재 제주도는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는 5억원이며, 입찰 제안서 제출기간은 23일까지다.


제주도 관계자는 “2011년 이후 매장문화재 표본, 시굴, 발굴 등으로 확인된 유존지역데 대해 필지별로 개정할 예정”이라면서 “2만5000분의 1의 축적 지도 제작 및 제주도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웹에서 검색하면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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