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브라질 출신 베르나지스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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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는 4일 올 시즌을 끝으로 사퇴한 정해성 감독 후임으로 브라질 출신 아뚜 베르나지스(54·사진)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 1년이며 연봉 등 자세한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이로써 K-리그 14개 구단 사령탑 인선은 모두 마무리됐다. 올 시즌을 마친 결과 공석이었던 구단은 경남 FC와 부산 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 등 세 곳이었는데 경남은 조광래 전 FC 서울 감독을, 부산은 황선홍 전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각각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또 베르나지스 감독은 K-리그 역대 두번째 브라질 출신 감독이 됐다. 브라질 출신 사령탑 1호는 올해 K-리그 우승을 차지한 포항 스틸러스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다.

1987년 지도자로 입문, 이듬해 브라질 마두레이라EC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베르나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앙골라 등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클럽 지휘봉을 잡아왔다.

2007년 시즌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1부리그 C.A 유벤투스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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