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6일 색달쓰레기매립장 홍보관에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효율적인 매립장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이날 증가하는 건설폐기물의 매립장 반입 현황을 설명하고 건설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귀포시는 특히 건설폐기물의 배출, 수집, 운반, 보관, 중간처리에 관한 기준과 처리업자 준수사항, 최근 발생한 민원사례 등을 설명하고 관련규정에 따라 건설폐기물을 적정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동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건설폐기물 매립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형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점검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폐기물은 건설현장에서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발생하는 5t 이상의 폐기물로 재활용이 어려울 경우 소각 처리되며, 소각과 재활용이 불가능할 경우 매립된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385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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