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증산을 위한 지하수 취수량 증량도 가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제3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에 대해 재석의원 31명 중 찬성 16명, 반대 8명, 기권 7명으로 가결했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일대 부지 86만6539㎡에 관광호텔(664실)과 콘도(48실), 골프아카데미, 골프코스, 컨벤션, 가든스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체는 중국 신화그룹의 자회사인 신화련금수산장개발㈜이며 총사업비는 7239억원이다.
아울러 제주삼다수의 지하수 취수허가량이 하루 3700t에서 4600t으로 900t이 증량됐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먹는샘물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을 상정해 재석의원 33명 중 찬성 29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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